담양 도개마을 주민들, 달뫼꽃축제장서 자원순환 실천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 월산면 도개마을 주민들이 지난 2일 열린 '2026월산면 달뫼꽃축제 및 노인의 날 경로위안잔치' 현장에서 적극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펼쳤다.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은 행사장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했다.

이날 주민들은 활동띠와 장갑, 수거 봉투를 갖추고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페트병을 모았다.

마을 어르신들 또한 행사장 주변 정리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이렇게 수거된 페트병은 월산면사무소에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분리배출과 자원 회수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귀한 경험을 했다.

이번 활동은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다시, 리빙랩[찾아가는 이에스지]' 교육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지역 축제라는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며 그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다시, 리빙랩' 프로그램은 주민 스스로가 생활 속 환경 문제와 공동체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마을을 함께 가꾸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