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보건소가 지난 11일 열린 ‘2026 제34회 흥부제’ 기간 동안 월궁광장 일원에서 ‘건강체험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험관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건강증진팀 등 3개 팀이 힘을 합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약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감염병 예방은 이번 체험관의 핵심 주제 중 하나였다. 방문객들은 뷰박스를 활용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직접 체험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았다. 특히 결핵 증상과 예방수칙을 배우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결핵검진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증진 분야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음주로 인한 위험성을 알리는 절주 캠페인이 열렸고, 퀴즈볼을 이용한 흡연 예방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후 칫솔질의 중요성과 영양표시를 활용하는 방법, 신체활동의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강관리 팁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건강체험관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만지며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자연스럽게 건강 수칙을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흥부제를 찾은 많은 분들이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원시는 지역 행사를 활용한 시민 건강 증진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또 하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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