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손잡고 야외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공공배달앱 연계 드론 배송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미래 첨단 기술의 편리함을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전화 주문 방식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이달 9일부터는 ‘땡겨요’ 앱을 통한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제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손쉽게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론 배송은 삼문동과 하남읍 일대 총 8개 지점에서 이루어진다. 삼문동에서는 밀양청년센터, 삼문동 파크골프장, 삼문동 분수공원, 밀양강 둔치, 가곡동 파크골프장 등 5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남읍에서는 수산제역사공원 홍보관, 하남파크골프장,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등 3곳이 배송 지점으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땡겨요’ 앱을 열고 드론 배송 배너를 선택한 후,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배달 주소로 8개 배달점 중 한 곳을 지정하면 된다. 주문이 완료되면 드론 배송 시작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며, 약 15분 후 지정한 배달점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주문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전화 상담센터를 통한 주문 방식도 지속적으로 병행 운영한다.
밀양시는 이번 드론 배송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주문 및 배송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배송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향후 드론 배달점을 점차 확대하고 물류, 관광, 생활 서비스를 연계한 ‘밀양형 드론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드론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밀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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