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이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손잡고 진행한 영화인문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산 애니메이션 무료 상영 및 관련 프로그램 배포 사업의 일환으로, 총 9회기에 걸쳐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의 연령과 흥미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프로그램 내용이 수정·보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화인문교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내 어머니 이야기’, ‘연’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분단의 역사와 1950~80년대의 아픔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몬스터 시스터’, ‘눈눈눈’ 감상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와 더불어 △‘창가의 작은 텃밭’, ‘삼베 러버 피라미’와 같은 작품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안을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은 참여 청소년들의 깊은 공감과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역사와 환경,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이번 영화인문교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의식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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