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도지사, 취임 100일… “말보다 발로 뛰며 민생 살피고 미래 준비” (충청북도 제공)



[PEDIEN]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간의 도정 운영 성과와 향후 4년간 충북의 변화를 이끌 구체적인 도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 지사는 취임 후 272회의 현장 방문과 행사 참석을 통해 단양부터 영동까지 1만 5천 킬로미터를 누비며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안전과 민생을 직접 살피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충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안전과 민생 점검에 힘쓴 결과, 호우 및 태풍 대비를 위해 지방하천과 상습 침수 지역 점검을 강화했으며, 침수 우려 지역을 기존 280곳에서 391곳으로 확대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했다. 또한, 충주 단월강수욕장의 불법 장박 텐트 철거를 단행했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 행사를 도 주관으로 개최하며 희생자를 기렸다.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던 명절 선물 및 현수막 지급을 폐지하여 절감한 예산 일부는 중증장애아동 지원에 사용하며 민생을 살폈다. 북부권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 취약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썼다.

도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위해 기업인 간담회, 민선 9기 첫 시장·군수 회의, 인구감소지역 타운홀미팅, 충북 바이오 대전환 간담회 등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이어갔다. 142명의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은 도정에 대한 전문적인 정책 제언과 자문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의 기틀을 마련했다.

신산업 육성과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 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운영 중인 '신산업 혁신 대전환 태스크포스'는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7월 착공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도 본격화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NEXT 바이오산업'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바이오 산업 육성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과 5조 원 규모의 금융 협력을 추진하고 신한은행의 50억 원 특별 출연, 기술보증기금의 1000억 원 기술 보증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과, 민선 9기 출범 100일 만에 총 103조 7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라는 역대 최단기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 생산 및 수출 증대, 소득 증가,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문화 향유와 삶의 질 개선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 정상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민선 7기 3606억 원이던 지방채 규모가 민선 8기 1조 3866억 원으로 증가하고 재정자립도가 29.8%에서 27.3%로 낮아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지방채를 2000억 원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2027년 당초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신규 가용 재원을 최대 700억 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확보 노력의 결실로 2027년 정부예산 10조 1125억 원을 확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충북도는 12월 국회 의결까지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으로 4년간의 도정 운영 방향을 담은 민선 9기 도정 로드맵은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이라는 비전 아래 제시되었다.

산업, 경제, 행정,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로드맵은 5대 도정방침, 20개 추진전략, 120개 도정과제, 68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5대 도정방침은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다.

충북도는 2030년까지 지역내총생산을 81조 7천억 원에서 100조 원으로 증대하고, 도민 안전체감도를 3.38점에서 3.6점으로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지속 유지하고, 지역 방문객 수를 1억 2300만 명에서 1억 5000만 명으로 확대하며, 삶의 만족도를 6.28점에서 6.7점까지 높일 계획이다.

'민생 10대', '실용 10대' 선도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정책이 도민의 일상과 충북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민생 10대 선도사업은 창업인재·재도전 성장지원, 충북 인생2막 사관학교, 충북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어르신 온종일 안심돌봄, 권역별 1인 가구 지원센터, 충북 행복자립 씨앗통장, 충북 햇빛소득 마을조성, 달리는 만물상, 소상공인 일·가정 양립 지원, 충북형 광역버스 도입 등이다.

실용 10대 선도사업은 충북창업펀드 2000억 원 조성,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첨단반도체 중부권 후공정 거점 조성, 충북 기업 AI 대전환 프로젝트, K-싱크로트론 밸리 조성,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유력 2차 공공기관 충북 유치,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 공항 육성, 광역급행철도 CTX·JTX 조기 착공,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등을 포함한다.

신 지사는 “지난 100일이 민선 9기 도정의 첫걸음을 내디딘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계획을 하나씩 실행에 옮겨 도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여드릴 때”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으로 성과를 내 충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