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에서 지난 2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81회 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민체육대회는 거창군을 대표하는 체육 행사로, 전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경기를 즐기고 서로를 격려하며 지역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읍·면에서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파크골프, 5km 레이스, 배구, 족구, 씨름, 게이트볼, 윷놀이, 투호, 바둑, 제기차기 등 총 12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개회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표주숙 거창군의회 의장, 강호봉 거창소방서장, 박주언·공재권 경남도의회 의원, 거창군의회 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유인환 거창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각 읍·면의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도 대한민국 드론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태영 선수와 제21회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송혜인 선수가 성화 점화에 참여하여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승패를 넘어 읍·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대회 결과, 읍부에서는 중앙리, 강남동, 강남서, 대동리, 월천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면부에서는 주상면, 웅양면, 북상면, 마리면, 남상면, 남하면, 가조면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동리와 웅양면이 입장상을 수상했다. 대회 기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가조면은 ‘화합상’을, 모범적인 태도로 경기에 임한 마리면은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또한,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남상면과 남하면은 ‘최다참가상’을 수상하는 등 각 읍면의 노력이 빛났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81년 전 광복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군민체육대회는 이제 군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체육의 힘으로 군민 여러분을 하나로 연결하고, 새로운 창조 거창을 열어가는 힘을 응집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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