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했으나 급박한 전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용사들의 유가족에게 뒤늦게나마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청 시장실에서 6일 열린 훈장 전수식에는 고 허상도 상병의 유족 허태정 씨와 고 백규현 병장의 유족 백태고 씨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강홍수 밀양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전규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밀양시지회장, 김홍빈 육군인사사령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유족들에게 훈증서와 함께 화랑무공훈장을 직접 전달했다. 훈장을 받은 고 허상도 상병은 수도사단사령부 소속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1951년 6월 20일까지 강원 동해안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웠다. 또한 고 백규현 병장은 1951년 2월 5일부터 1955년 2월 1일까지 제7사단 제3연대 소속으로 전선에 투입되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병구 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신 영웅들의 훈장을 늦게나마 유족의 품으로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결코 잊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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