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2027년 군정 운영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주요 업무 보고회를 이틀간의 일정으로 모두 마쳤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74건에 달하는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점검되었으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보고회는 지난 9월 28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실·과·소장, 그리고 실무 팀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는 △공약사업 91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정 연계사업 19건 △신규시책 77건 △역점사업 187건 등 총 374개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사업 간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는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림마을 중심의 관광 코스 개발, 관광택시 운영,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점검되었다. 또한, 음식·숙박 등 관광객 맞이 여건 개선과 관광객 소비 및 지역 농산물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살폈다.

복지·인구 분야에서는 청년, 귀농귀촌, 다문화 정책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간 유기적인 연결에 중점을 두었다. 귀농귀촌 희망자와 정착자, 이탈자의 세분화된 수요를 파악하고, 다문화·이주민이 정책 정보 접근성과 생활 상담, 위기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안전·도시 분야에서는 침수, 산불, 교통사고 등 반복되는 재난 및 사고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사전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삼호지역의 주차 공간 확충, 보행 환경 개선, 빈집 활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의 추진 현황도 꼼꼼히 점검했다.

농업·경제 분야에서는 농업인의 실질 소득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 방안이 강조되었다. 품목별 생산비와 소득 분석을 통해 생산·유통·가공 과정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영암쌀, 무화과, 한우 등 지역 대표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되었다.

행정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군정 효율성 증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관광객 소비 행태, 방문객 통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정책 결정에 활용하고,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 기간 동안에는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27년 사업은 단순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을 넘어, 군민의 삶에 실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규모는 작더라도 군민들이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