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성황리에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6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는 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와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2만여 명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장 입구부터 늘어선 허수아비와 바람개비 행렬은 방문객들을 따스하게 맞이했으며,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들녘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한껏 느끼게 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친환경 농촌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산물 무료 시식과 다채로운 먹거리는 방문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개막식 행사 대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청정 수륜쌀로 만든 가래떡을 길게 뽑는 '한마음 가래떡 뽑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는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갓 뽑은 쌀떡으로 만든 로제 떡볶이는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과 체험 개발을 통해 축제의 내실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민 주도형 축제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주민들은 황금들녘의 자연환경과 메뚜기를 축제의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메뚜기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메뚜기잡이 체험은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교육적인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흙 속에 숨겨진 보물캡슐을 찾는 '보물캡슐 찾기' 프로그램은 농촌이 낯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흙을 만지고 자연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과녁 맞추기, 투호 화살 등 전통놀이와 나무 놀이터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가을운동회'는 황금들녘 판 뒤집기, 박 터트리기, 이벤트 릴레이 달리기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황금빛 들녘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주민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셨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축제 준비 과정부터 실행 단계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내년에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