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천이 들썩였다”… ‘大新 오싹달콤 야장’ 대성황 (김천시 제공)



[PEDIEN] 대신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0월 3일 직지천 조각공원에서 개최한 '大新 오싹달콤 야장'이 예상보다 3배 많은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크고 새로운 아이와 어른들의 놀이 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신동 관내 여러 단체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더해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심 속 놀이터가 마련됐다. 당초 500명가량의 방문객을 예상했으나, 가을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행사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추억의 골목놀이' 코너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딱지치기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준비된 체험이 일찍 마감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코스튬 대회'에서는 아이들이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선선한 가을 저녁 무렵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운치를 더했다. 특히 헤드폰을 끼고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는 '무소음 클럽'은 아이들과 청년층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역 상가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부스 역시 연이어 몰려드는 인파로 재료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놀이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행사의 주체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점이다.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이 온전히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축제를 완성해 가는 특별한 경험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진명순 대신동장은 "관내 단체들이 똘똘 뭉쳐 기꺼이 봉사해 주신 덕분에 이처럼 대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단체 회원님들과 행사를 즐겨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크고 새로운 화합의 장을 만들어 활기찬 대신동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