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 장흥군협의회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와 평화통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측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남 장흥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자문위원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것은 10월 2일, 양측이 체결한 ‘평화통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었다. 이 협약을 통해 국내외 자문위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활동과 미래세대 대상의 평화통일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튿날인 3일에는 장흥 해동사를 찾아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정신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됐다. 김점배 부의장과 김종근 협의회장이 대표로 헌화했으며, 참석한 자문위원들 역시 안중근 의사의 뜻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세향시 프로젝트’가 개최됐다. ‘세계로 향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해외 경험이 풍부한 자문위원들이 멘토로 나서 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해외 생활, 진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같은 날 오후,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평화이음 콘서트’가 열렸다. 국내외 자문위원, 청소년, 장흥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클래식, 성악, 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은 이번 장흥 방문을 통해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총 7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점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국내외 자문위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평화와 통일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흥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근 장흥군협의회장은 “이틀간 함께해 주신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 행사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내외 자문위원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자문위원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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