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약특구 경쟁력 향상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일 생물자원연구소에서 '2026년 산약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특화작물인 산약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약연구회가 주최하고 생물자원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연구회 회원과 산약특구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미나의 주요 목적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 생산 기술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며 산약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이날 남효훈 생물자원연구소장은 지역의 중요한 특화작물인 산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재배 기술 연구 결과와 함께,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공제품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농업 현장과 산·학·연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산약 생산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여건의 변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산약 연구개발 및 현장 기술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의 윤혜근 보건연구사는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진드기 예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윤 연구사는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과 예방 수칙을 상세히 설명하며 농업인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향후 시험연구, 실증 사업, 그리고 현장 기술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현장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산약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효훈 소장은 “전국 산약 재배면적의 74%를 경북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산약은 우리 지역의 매우 중요한 특화작물”이라고 강조하며, “특구로 지정된 산약이 앞으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화작목연구소로서 연구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최신 농업기술 교류와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