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 수확철을 맞아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영암군이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농기계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안전보건 중앙DB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총 136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특히 10월과 11월 수확철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확철에는 농작업이 이루어지는 농경지와 작업장을 오가기 위해 농기계가 도로를 이동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도로 주행 시에는 저속차량임을 알리는 표시등과 안전을 위한 반사판 등 등화장치의 부착 여부 및 정상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작업 시작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성능 등 농기계의 주요 장치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도로 위에서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음주 운전은 절대 금지된다. 운전자 외 다른 사람을 농기계에 태우는 행위 역시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선미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철에는 농기계 작업뿐만 아니라 이동 거리도 늘어나기 때문에, 작업 전 기계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해가 짧아지는 시기에는 도로 주행 전에 반드시 등화장치와 반사판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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