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7.5톤 프랑스 간다…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을 실제 프랑스 수출 성과로 연결하며 나주배의 유럽 시장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수출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일, 나주배원예농협에서는 나주배의 올해 유럽 시장 진출 확대 첫걸음을 알리는 상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배원예농협과 수출업체,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랑스 수출을 축하하고 나주배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프랑스 수출은 지난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후속 성과로 평가된다. 협약 체결 이후 현지 시장 개척과 수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실제 수출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프랑스로 수출되는 나주 신고배는 총 7.5톤 규모다. 이 배들은 프랑스 현지에서 운영되는 한인 마트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면밀히 살피면서 수출 물량 확대와 판매처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는 프랑스를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나주배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나주배의 안정적인 생산과 내수 가격 안정,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배 포장재 지원,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농가와 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주시는 기존 수출국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는 물론, 신규 시장 발굴과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나주배의 수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프랑스 첫 수출은 지난해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과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나주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수출 시장 다변화가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부터 수출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나주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