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도군에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전달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소병순 씨는 독립유공자로서 받은 유족보상금 1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도군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소병순 씨가 독립유공자 유족으로서 받은 보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소병순 씨는 고 소진호 독립유공자의 손자이자 대표 유족이다. 현재 질병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받은 유족보상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고 소진호 선생은 1920년대 진도와 광주 지역에서 항일운동을 펼쳤다. 특히 신간회 광주지회 간사로 활동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기탁된 1100만원은 소병순 씨의 뜻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자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및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받은 보상금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누겠다는 뜻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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