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의 중심축인 홍성군의 지역 성장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선언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과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의료 기반 확충, 그리고 홍주읍성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 육성이 핵심 전략이다.

박수현 지사는 최근 홍성군청에서 박정주 군수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군의회 방문, 그리고 군민과의 대화까지 ‘충남통행’ 네 번째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살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직접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은 이번 방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는 6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현 지사와 방송인 이상벽 씨가 홍성군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군민들과의 최접점에서 소통했다.

충남도는 먼저,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에 대비해 충남혁신도시의 기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 경제·산업, 국방, 문화·관광 등 충남의 산업 및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기관 유치에 집중하며,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소외되었던 충남의 여건을 반영한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는 수소, 미래 모빌리티, 탄소중립 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도는 사업 계획 조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조사 통과 후에는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4월 착공한 내포 어린이병원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42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소아응급실 등 전문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중증·응급 진료를 담당할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홍성을 다른 지역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할 교통망 확충도 중요한 과제다. 태안에서 서산공항, 충남혁신도시, 청양·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역시 홍성-주포 구간과 광천역사 등 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와 관계 기관 협력을 강화한다.

홍성의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 기반 확대도 구체화된다. 홍주읍성은 발굴 조사와 역사적 고증을 거쳐 홍주목 관아와 성벽 등을 단계적으로 복원·정비하며, 체험·교육·문화예술 활동이 융합된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봉산 권역에는 숲속 체험 시설, 전망대, 산책로 등을 확충하여 내포신도시에 연계한 체류형 산림관광 거점으로 육성, 방문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황백화 현상에 대응하는 한편, 김 양식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측정망 및 예보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한, 마른김 품질 및 거래 체계 개선과 수출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충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 의료, 교통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홍성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지사는 홍성군에 이어 청양, 당진, 보령 등에서 ‘충남통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충남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도민들은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