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가 공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접목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충남도는 지난 6일 도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자 및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재난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 기술과 공익데이터, AI 기술의 재난 안전 분야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민간에서 축적된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도·시군의 재난 안전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논의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넘어, 시민과 민간이 구축·활용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을 재난 안전 정책에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재난 위험을 더욱 촘촘하게 관리하고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요 사례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재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겸 시민기술넷 상임이사는 '공익데이터 활용 국내외 현황 및 주요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권오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주주의분과 위원 겸 코드포코리아 대표는 '시민기술과 공익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서 김정원 에이아이웍스 기술전략자문은 '시민참여 재난대응 콜·액션 플랫폼' 구축 사례를, 김경묵 별따러가자 대표는 '취약계층의 소형 모빌리티 안전망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홍윤희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사회분과 위원 겸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공익데이터 활용 방안'을 발표했고, 이인구 이큐포올 대표는 '재난정보 수어 접근성 사례'를 소개하며 정보 접근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다양한 사례와 심도 있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실정에 맞는 정책 과제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재난 안전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신동헌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행정기관이 가진 정보와 역량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시민과 민간이 축적한 공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위험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재난에 특히 취약한 도민까지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