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밑그림 구체화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의 건축, 전시,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며 미래 에너지 체험 및 교육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과기정통부 관계자, 용역 추진단, 에너지·과학 분야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해 전문과학관의 청사진을 그렸다.

참석자들은 전문과학관의 건축, 전시, 운영 종합계획안을 중심으로 전시 방향과 핵심 주제, 공간 배치,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며, 과학관 건립과 전시·운영계획뿐만 아니라 경제성 분석, 건축기획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나주시는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한 다수의 에너지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집적된 지역적 이점을 바탕으로 탄탄한 에너지 산업 및 연구·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에 과학문화 기능을 더해 에너지에 대한 시민과 미래세대의 이해를 높이는 체험·교육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문과학관은 단순한 전시물 관람 공간을 넘어, 미래세대가 에너지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며 과학적 상상력과 진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참여형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역의 에너지 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전문성과 콘텐츠를 전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나주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향후 과기정통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업무협약 체결, 총사업비 확정,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책을 이끄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여 건축, 전시, 운영 방향을 함께 구체화하고 있는 만큼,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과학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나주가 가진 산업, 연구, 교육 자원과 과학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미래세대가 에너지를 배우고 체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기정통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