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가 2028년 개최 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범시민 공감대 확산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제5회 KBC 미래포럼’과 ‘COP33 유치 기원 섬섬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하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2일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AI시대, 통합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제5회 KBC 미래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안도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 주철현·권향엽·이준석 국회의원,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장, 정서진 KBC 회장, 박성현 광양시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 내빈과 시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대전환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행사에 앞서 COP33 유치 촉구 건의문을 발표하고 방송 인터뷰를 통해 남해안 남중권의 개최 역량과 유치 당위성을 역설했다. 석유화학·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서 탄소중립을 논의하는 COP33의 개최지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AI와 산업·경제의 변화, 지역 산업의 전환과 통합특별시의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국가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는 지역의 산업 구조 재편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의 열기를 이어받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열린무대에서 ‘COP33 유치 기원 섬섬콘서트’가 3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COP33 유치 홍보 영상이 상영되었고, 서영학 여수시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찬원, 박서진, 안성훈, 정서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향한 염원을 담은 응원의 함성을 쏟아냈다. 이번 문화행사는 COP33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 포럼과 방송 홍보,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연계함으로써 COP33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증진시키고, 남해안 남중권의 개최 역량과 지역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후 관련 행사 참여와 국제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COP33 유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 남중권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 전환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가 차원의 유치 분위기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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