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부녀회, 화천마을 둑방길 문그로우 응애 방제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 삼동면 부녀회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응애로부터 화천마을 둑방길의 문그로우를 보호하기 위한 방제 활동에 나섰다.

지난 23일, 삼동면 부녀회 회원들은 화천마을 둑방길을 찾아 문그로우에 대한 응애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응애는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왕성하게 활동하며, 초기에는 잎에 미세한 황색 반점을 만들다가 심해지면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며 갈색으로 말라 죽게 만드는 해충이다.

전문가들은 응애 확산 방지를 위해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응애 전용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 화천마을 둑방길 1200m 구간에 3m 간격으로 문그로우 400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방제 활동에 이어 오는 9월 말에는 추가적인 방제 작업과 함께 고사하거나 생육이 부진한 나무를 보식하는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권성도 삼동면장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들과 함께 삼동면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제 활동은 삼동면의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려는 지역 사회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