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령시가 가을철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특히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나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취약계층 농가를 우선적으로 돕는다. 지원단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들을 수거하고 파쇄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보령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94개 농가를 대상으로 파쇄 지원 사업을 펼쳐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하반기 사업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법 소각 행위를 대폭 줄이는 한편, 파쇄된 부산물을 농경지의 퇴비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6일까지 각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희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실질적인 불편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가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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