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향후 4년 보건의료 정책에 시민 의견 담는다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지역 보건의료 정책에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다. 이를 위해 시는 10월 10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이번 조사는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들이 평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점과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수한 여건과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설문 문항은 총 19개로 구성되며,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경험과 개선 요구 사항 등을 포함한다. 속초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홍보 포스터와 배너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답하는 방식과,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8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직접 작성하는 방식이다.

시는 온라인과 현장 조사를 병행하여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수집된 조사 결과는 향후 4년간 속초시 보건의료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쓰일 것이다.

하성란 속초시 보건위생과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험과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가 앞으로 4년간의 보건의료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