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재해예방사업 2곳 선정…국비 199억원 확보 (삼척시 제공)



[PEDIEN] 삼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9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비 199억원과 도비 99.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8억원을 투입해 근덕지구와 심방지구의 방재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지난 3월 공모 신청 이후 사업의 타당성과 정비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했으며, 그 결과 9월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근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30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근덕면 교가리·하맹방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과거 태풍 '루사', '미탁', '마이삭·하이선', '카눈' 등 집중호우 시 시가지 상가와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어 왔다. 시는 초당천 2484m와 우수관로 1350m를 정비하고 교량 5개소를 재가설하며, 배수펌프장을 신규 설치해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심방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된다. 근덕면 하맹방리 심방천 일원은 하천의 물 흐름과 제방 높이가 충분하지 않고 교량도 노후되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심방천 2685m를 정비하고 노후 교량 6개소를 재가설하여 집중호우 시 물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포함하면 삼척시가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은 총 14개 지구, 2336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사업별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개소 647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개소 1205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2개소 323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소 161억원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이 빈번해지는 만큼, 선제적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반복돼 온 재해 위험을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삼척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