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급감하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 유입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의 전입을 유도하고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줘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진천군은 ‘초·중·고등학생 전입 지원금’ 사업을 통해 관내 학교로 전학하거나 입학하는 학생에게 1회에 한해 20만원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인접 지역으로의 학령인구 유출과 그로 인한 학급 축소 현상에 제동을 걸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가 특정 시점 이후 진천군으로 전입한 학생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청년세대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이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 중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신규 전입자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중개보수료 최대 30만원과 이사비 최대 20만원이 포함된다. 이는 청년들의 주거 이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과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신청은 진천군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진천군 인구정책팀 송영일 팀장은 “학생과 청년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라며,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단기적인 전입 촉진 정책과 함께 유입 인구의 정착을 돕는 중기 정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장기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한 번 살면 계속 머무르는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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