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청주시가 총사업비 860억여원을 투입해 4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가락, 운암2길, 비중, 지산 지구를 침수 위험 지구로 지정하고 하천 및 소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배수시설 확충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일원 가락지구는 130억4천만원을 투입해 소하천 0.778km를 정비하고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한다. 수문일체형 펌프 4대 설치와 용수로 0.252km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이 지구는 현재 보상과 공사가 병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 배수펌프와 제진기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내수 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운암2길지구에는 325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하천 3.84km 정비와 교량 6개소 재가설 사업이 진행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행정 절차, 보상,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건물 39동과 농경지 43.92㏊의 침수 피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비중지구는 240억원을 들여 소하천 4.224km를 정비하고 교량 7개소를 재가설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며, 2027년부터는 보상과 공사를 병행해 침수 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상당구 낭성면 지산리 지산지구에는 164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소하천 1.902km 정비, 교량 6개소 재가설, 사방댐 2개소 설치 등이 추진된다. 비중지구와 마찬가지로 올해 12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본격화한다.

이번 4개 사업은 모두 합쳐 860억1천만원 규모로,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유도하고 상습적인 침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대한 선제적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