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시기를 앞두고 도내 전체 양돈농가 1052호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특별 방역 대책 기간 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 농장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무작위 채혈 방식에서 벗어나 감염 개체 발견 효과가 탁월한 폐사체 및 환경 시료 검사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방역 강화의 핵심이다.
농가별로 폐사한 돼지 3두와 농장 환경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보내면, 시험소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2월 당진과 홍성에서 ASF가 연이어 발생한 이후 한 달 이상 추가 확산이 없었으나, 도는 언제든 재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8일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됐던 방역대 내 농장 20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조수일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ASF는 도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위험 시기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제 검사를 통해 감염 농장을 조기에 차단하고 확산을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ASF 발생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내 양돈 산업의 안정적인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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