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나주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본격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나주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 기관은 23일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 유치 제1차 TF 회의'를 열고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논리와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5개 발전공기업을 통합해 한국발전이라는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 10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통합본사는 약 1,800명의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양 기관의 TF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기획·총괄, 시민·홍보, 대외협력 등 분야별 실행 계획과 향후 유치 활동 방향을 구체화했다.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에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집적된 강점을 바탕으로 통합본사 유치 논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특별시 출범과 정부의 통합 지방정부 지원 방향을 연계하여 국가 균형 발전 측면에서의 유치 필요성을 부각하고,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공공기관 집적지인 나주'라는 유치 논리를 정부, 국회, 발전공기업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 직후에는 광주송정역 광장과 나주역 대합실에서 시민 홍보 활동을 펼치며 통합본사 나주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강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유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공공기관과 산업·연구·인재 양성 기반이 집적된 나주가 통합본사의 최적지”라며, “나주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통합특별시는 나주시와 함께 TF를 중심으로 유치 논리 및 정책 자료를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등 유치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