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소방본부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119 구급상황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는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총 3208건의 상담 및 안내 전화가 접수되었다. 이는 평일 평균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로, 특히 병·의원·약국 안내가 22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치 지도 512건, 의료 지도 19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은 주로 주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연휴 첫날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의료상담 수보대를 기존 6대에서 7대로 늘리고, 전문의료상담 인력 또한 하루 4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여 응급의료 상담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의료 상담 등에 즉각적으로 응답하며 응급의료 공백을 차단한다.
추석 연휴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119에 신고하면 가까운 당번 병·의원·약국 안내는 물론, 응급처치 방법, 구급차 이용 등 필요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경계근무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서 실시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만 5765명과 소방차량 1032대가 투입된다. 기차역, 버스터미널, 호국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는 소방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안전 점검과 관리를 강화한다. 화재·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상황 당직관 계급을 상향 조정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성호선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명절 기간 응급의료와 화재 안전에 단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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