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광역시가 낡은 도시를 혁신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027년부터 운영될 이 체계는 총 6430만원을 투입하여 선도지구로 지정된 6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과 행정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협력형 정비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구역별 주요 현안과 쟁점을 사업 초기부터 민관이 함께 검토하고 조정한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각 구역에는 전담 총괄계획가가 배치된다. MP는 정비 방향 설정부터 계획안 검토, 주요 쟁점 조정까지 특별정비계획 수립 전 과정에 참여하여 구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행정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안건 발생 시 적기에 심의·자문하여 행정 절차에 따른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도 다수 개최했다. 2025년 12월에는 기본계획 수립과 선도지구 공모를 진행했고, 2026년 8월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위원회를 신설하고 선도지구 선정을 완료했다. 현재 후속 절차를 추진 중이다.

향후 주민대표단 구성 기준을 마련하고, 차년도 신규 정비 대상지 선정 방식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선도지구별 전담 MP를 현장에 배치하고, 올해 안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차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신속추진 체계 구축은 선도지구 선정 이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적 결단"이라며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심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인천의 노후계획도시가 스마트하고 쾌적한 미래도시로 신속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