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 9개국 유네스코 브릿지사업 연수단, 수원특례시 직업교육 벤치마킹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는 지난 16일 아시아와 아프리카 9개국에서 온 유네스코 브릿지사업 연수단에 수원시의 혁신적인 직업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직업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방문단은 라오스, 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요르단, 파키스탄, 코트디부아르 등 9개국 교육 분야 실무자 9명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 유스브릿지 참여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원시의 신중년 직업 교육과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수원시 노동일자리정책과 이민희 과장은 수원시의 직업 교육 정책 전반과 주요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수원시 신중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신중년강사단과 수요자 중심의 '선수요 후교육' 사업 사례는 연수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교육 과정 개발 전 취업 수요를 먼저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높은 취업 연계율을 자랑한다.

연수단은 전통공예 체험과 토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교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는 특수 목적 한국어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과 시니어 모델 양성 과정 등 지역 사회의 필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개발, 학습자 관리, 지역 기관과의 협력 방식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네스코 브릿지사업은 개발도상국 소외계층 지원과 세계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25개국에 교육 프로그램과 관계자 연수를 지원하며 교육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수원시와 유네스코 회원국 간 교육 및 인재 양성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의 직업 교육 모델이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