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비엔날레 홍보자료 대표



[PEDIEN]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하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9월 1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천, 광주, 여주 등 경기도 곳곳에서 11월 1일까지 4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땅이 만든다’를 주제로, 흙이 가진 근원적인 생명력과 예술적 가치를 탐구한다.

지난 17일 오후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참여 작가, 지역 국회의원, 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천여 명이 운집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지의 맥박, 흙의 시간을 오늘로 피워내다’라는 표어 아래, 대지가 품어온 생명력과 흙이 도자로 탄생하는 과정, 그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개막 행사에 고스란히 담겼다.

개막 공연으로 가수 알리의 무대가 펼쳐진 후, 이번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100여 명의 작가와 한국도예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입장 행진이 이어졌다. 각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과 소개 영상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국제공모전 대상에 독일의 데이비드 라우어 작가, 국내공모전 대상에 우은주 작가가 선정되어 추미애 경기도지사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주제인 ‘땅이 만든다’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건물 외벽 영상은 ‘땅이 깨어나다’, ‘땅이 빚어지다’, ‘땅이 빛나다’, ‘땅이 만든다’의 4장으로 구성되어, 흙에서 생명이 싹트고 장인의 손길을 거쳐 아름다운 도자로 완성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본 행사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주제전시, 국제공모전, 특별전, 소장품전 등 수준 높은 전시와 함께 국제 도자 학술회의, 워크숍 등 학술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비엔날레, 찾아가는 비엔날레, 도자 장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도자 예술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반 통합권은 1만 1천 원이며, 사전 예매 시 7천 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미술관별 개별권 가격과 할인 및 무료 관람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자비엔날레 또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