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특별한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협력해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이천시보건소는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으로 선정,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미술관을 방문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서도호 작가의 개인전 '서도호'를 관람하며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속 공간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과정은 참여자들의 인지·정서적 기능을 자극하며 인지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이어 진행된 ‘추억의 집 만들기’ 체험 활동에서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공간과 추억을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했다. 완성된 작품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이 깊어졌으며,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미술관 교육 후에는 미술관 주변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와 자연을 만끽하는 여유도 즐겼다. 참여자들은 예술 활동으로 얻은 즐거움에 더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심신을 환기하는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예술을 통한 인지·정서적 활동으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예술 작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건강한 사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인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연계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참여와 문화적 권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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