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싱가포르 도시정책 통해 수원 미래 모색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의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모색된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연구원 2층 홍재실에서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싱가포르 토지·주택·도시재생 정책 방향’을 주제로,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분야의 권위자인 반영운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반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싱가포르가 급격한 도시 성장에 발맞춰 토지와 주택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관리해 왔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 차원의 토지 확보 및 장기적 활용 방안, 주택 공급 정책과의 유기적인 연계, 그리고 도시재생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의 핵심은 토지를 공공의 자원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싱가포르의 사례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 더 나아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되 건물은 개인이 소유하는 ‘토지임대부 주택’과 같은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주택 정책에서 토지 관리가 수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조명한다.

또한, 싱가포르의 도시계획 및 개발을 총괄하는 도시재개발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분석도 이루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URA’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며, 수원시의 주택 및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다른 도시의 성공적인 도시 계획 및 토지, 주택 관리 사례를 살펴보는 것은 수원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연이 싱가포르의 앞선 도시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수원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주요 정책 이슈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개방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도시, 주택, 교통,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책 동향과 성공 사례를 다루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연구자, 공직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