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례읍, 어르신 ‘편백 베개 만들기 건강꾸러미 체험’ 성료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 구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편백 베개 만들기 건강꾸러미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관내 6개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편백나무 조각을 면포에 직접 채워 넣고 겉 커버를 씌워 세상에 하나뿐인 베개를 완성했다. 작은 조각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서 도움을 주며 체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편백나무에서 풍기는 은은하고 상쾌한 향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접 만든 베개를 서로에게 자랑하고 소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꽃을 피우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완성된 베개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베개를 만드는 내내 향긋한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았다”며 “이 베개를 사용하면 잠자리가 한층 편안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체험이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경로당 등 생활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 자원과 연계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