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이후 첫 환자가 고양시에서 확인되면서 일산동구보건소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심각한 경우 뇌염으로 진행돼 발작이나 마비 등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옮겨진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뇌염으로 발전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다행히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접종력이 없는 성인 중에서도 위험 지역 거주자나 해당 지역 활동 예정자, 장기 체류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 여행자 등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장이나 모기 기피제를 적극 활용하고, 가정 내 방충망을 점검하며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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