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물든 가을날…‘2026 의정부예술제’ 성황리 마무리 (의정부시 제공)



[PEDIEN] 가을의 정취 속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어우러진 ‘2026 의정부예술제’가 지난 9월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의정부예총의 대표적인 종합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예술제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으로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문인, 미술가,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김원기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형형색색의 작품들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며 특별한 감상의 시간을 제공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신선하고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녁 6시부터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의정부, 노래로 물들다’를 시작으로 전통 음악, 클래식, 그리고 그리움을 노래하는 무대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마지막 곡까지 무대에 집중하며 지역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만끽했다.

김원기 시장은 의정부예총 회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제에 대한 깊은 감회를 전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예술제를 마련해 준 의정부예총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멀리서 참석한 중국 단동문학회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미숙 의정부예총 회장은 “이번 예술제가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예술은 일상에 감성을 더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서로 교류하고 조화를 이루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예총은 이번 예술제를 발판 삼아 지역 예술인과 시민 간의 거리를 좁히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 예술문화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