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정부로부터 ‘2026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최종 지정된 것을 기념하며 딸기 수출 농가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수출단지 승격이라는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상철 포항시딸기연합회장, 박홍열 흥해농협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과 지역 딸기 재배 농가들이 참석해 해외시장 개척 및 시설 현대화 등 실질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항 딸기는 지난해 경상북도 수출전문시범단지로 지정된 이후, 포항시와 농가, 농협이 삼박자를 맞춰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내수용 ‘설향’ 품종에서 경도가 높고 장거리 운송에 유리한 수출용 프리미엄 품종 ‘금실’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정부 지정의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다.
이와 함께 흥해농협과 포항시딸기연합회를 중심으로 최신식 딸기 공동선과장을 구축하고, 수출 전문 조직 ‘케이베리’ 가입을 통해 품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 점도 이번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포항 딸기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러시아, UAE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 범위를 성공적으로 넓히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정부 지정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시설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여 딸기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정부 지정은 세계 명품 포항 딸기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2030년 딸기 수출 50억원 달성을 위해 포항시, 흥해농협, 딸기 농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포항 지역에서는 현재 55개 농가가 연간 1,082톤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15개 농가가 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정부 지정을 통해 인프라 확충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게 됨에 따라, 2035년 농특산물 수출 500억원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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