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족상담소,‘향기로운 힐링, 나를 위한 시간’운영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가정폭력 피해 경험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회복 프로그램이 고성군에서 운영됐다.

고성가족상담소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향기로운 힐링, 나를 위한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8월 20일, 참여자들은 바리스타 교육장을 찾아 커피의 기본 이해부터 음료 제조법까지 배웠다. 직접 만든 커피를 맛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 15일에는 아로마테라피 체험이 진행됐다. 다양한 향을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고, 아로마를 활용한 천연 통증 연고와 물파스를 직접 만들었다. 오감을 통한 심신 이완과 자기 돌봄의 시간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명숙 고성가족상담소 소장은 "참여자들의 모습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회복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고성가족상담소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긴급지원, 무료법률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