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부산 해양금융, 힘찬 첫 출항…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민선9기 해양수도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해양금융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해양금융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해양금융기관과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등 업계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신용보증기금 부울경영업본부, 신한은행 SOL클러스터 부산,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이 새롭게 합류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는 기존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협력 체계에서 나아가 신용보증, 시중은행, 선주상호보험 등 다양한 금융·보험 분야까지 참여가 확대되어 해양금융 생태계 전반의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올해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는 기존 4개 반에서 5개 반으로 확대 개편되며, 특히 ‘해운산업반’이 신설되어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해운중개, 자산운용, 투자, 보험, 조각투자 등 각 분야의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해운산업반은 산업 현장의 금융 수요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민선9기 해양금융 정책 방향 소개와 신규 참석 기관 소개에 이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고병욱 연구위원은 ‘민선9기 해양수도 비전 달성을 위한 해양금융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케이디엑스는 ‘해양금융 발전과 조각투자’를 주제로 KDX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을 소개하고 해양금융과 새로운 금융 방식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이번 정례회의를 계기로 해양금융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해운, 투자, 자산운용, 보험, 조각투자 등 다양한 해양 산업 분야와 금융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하여 해양금융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동엽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이 해양수도이자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해운·조선 등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가 중요하다”며 “올해 신설한 해운산업반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해양산업과 금융을 연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력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