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 동구와 중구를 시작으로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위한 '현장 소통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전재수 시장은 15일 두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군 및 시 관련 부서와 함께 현안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구석구석, 시민 일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장이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체감형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민선9기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와 구·군이 '한 팀'이 되어 지역 현안을 상시 협력 체계로 해결하겠다는 의미도 크다.
동구에서는 동천 보행데크, 산복도로 성결교회 앞 급경사지, 다함께돌봄센터 등 재해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노후 시설 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아동 돌봄 체계 확충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들에 집중했다.
이어 방문한 중구에서는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남포동 착한가격업소 등을 둘러보며 노인 돌봄 및 복지 서비스 강화, 지역 물가 안정, 소상공인 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각 현장에서 전 시장은 주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구청장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된 불편 사항에 대해 시와 구·군이 신속하게 협력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주민들은 시청과 구청을 구분하지 않는다”며 “시와 구·군이 원팀이 되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3일 시·구·군 소통협력 회의를 통해 협력 체계 구축과 부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시는 동구·중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1일 서구·영도구를 방문하는 등 연말까지 16개 구·군 전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권역별 타운홀 미팅도 병행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찬은 남포동의 3대째 이어온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진행되었다. 이 식당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운영자는 독거노인에게 5년간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장례까지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전 시장으로부터 착한가격업소 응원 현판을 전달받았다.
전 시장은 “임기 4년 동안 부산의 206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에 반드시 응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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