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아동보호 현장 ‘협력의 폭’ 넓힌다… 대응인력 합동교육 확대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아동학대 대응 현장의 전문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합동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센터는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15일부터 이틀간 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하반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아동학대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둔다.

교육에는 구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아동학대예방경찰관뿐만 아니라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아동학대 대응 기관뿐만 아니라 아동을 직접 만나는 현장 관계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기관별 역할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간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학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실무 지침, 기관 간 협력 우수 사례 발표, 최신 아동학대 판례 및 사례 판단, 아동 디지털 성범죄의 이해와 대응 방안, 아동 진술의 신뢰도를 높이는 면담 기법 등을 포함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부터 피해 아동 보호까지 각 기관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는 이번 합동 교육이 아동학대 대응 인력과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간의 공통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의 연결성을 높여 더욱 강력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의 핵심 거점 기관으로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욱 센터장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아동보호 관련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아동보호체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