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가 오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관내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대구시는 시민 보건 증진과 반려동물 건강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다.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라도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시는 총 8320마리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마리당 시술비 5천원을 지원한다. 시민들은 지정된 174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본인 부담금 5천원만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 목록은 각 구·군 홈페이지 또는 해당 부서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경제국 박기환 국장은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예방접종 기간 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공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