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마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녹색일자리' 사업의 닻을 올렸다. 지난 22일 문을 연 '기후에너지이음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에너지전환마을 시민참여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기후에너지이음센터'는 광산구 내 5개 에너지전환마을과 2개 햇빛발전협동조합이 힘을 합쳐 설립한 기후활동의 중심지다.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펼치는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활동을 연결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에너지전환마을 시민참여 일자리' 사업은 지난 2년간의 시민참여 풀뿌리 사회적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일자리 모델을 실행하는 첫걸음이다. 총 6명의 '기후에너지활동가'가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이들은 센터와 5개 에너지전환마을을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 및 상담, 마을 공동체 기반 에너지전환 인력 양성,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의 기후 전환 활동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기후에너지이음센터'는 마을별 에너지전환 교육, 상담, 활동 성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도 구축·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광산구는 '에너지전환 전문 상담가' 일자리 모델을 정립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과 마을공동체의 힘으로 마련한 '기후에너지이음센터'는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 일자리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다양한 실천과 활동이 좋은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사 사회적 협약과 연계한 청년 노동자 주거비 지원 사업, 마을 돌봄을 일자리로 전환하는 '1313마을돌봄활동지원가'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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