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 논에 돌려주면 최대 75만원 정읍시 9월 4일까지 접수 농업기술센터 전경



[PEDIEN] 정읍시가 올해 940㏊ 규모의 볏짚 환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9월 4일까지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정읍 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는 ㏊당 2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당 최대 3㏊까지 신청할 수 있어 최고 75만원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2026년 쌀 경쟁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잘게 잘라 논에 되돌려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토양의 유기물이 늘어나 땅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토양 건강을 증진시키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신청 면적이 당초 계획한 940㏊를 초과할 경우,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중소농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농가별 지원 면적이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께 볏짚의 실제 논 환원 여부를 확인하고, 연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읍시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볏짚 환원이 토양의 통기성과 배수성을 개선하고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토양을 가꾸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