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의 대표 여름 명소인 선유도해수욕장이 올해 운영 기간 동안 역대 최다인 18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9일간 운영된 선유도해수욕장은 기록적인 인파가 몰리며 군산의 여름 관광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여름 휴가 절정기였던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하루에만 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이래 역대 최다 일일 방문객 기록이다.
이러한 방문객 증가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고군산군도 일대를 찾은 관광객 수의 증가와 더불어, 최근 개장한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와 고군산군도 인도교 등 새로운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효과로 분석된다.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휴식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변화를 꾀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와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해수욕장 앞 광장에서 운영된 음악분수는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신나는 음악과 댄스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며 '보고, 듣고, 체험하는' 종합 해변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산에서 온 한 방문객은 "몇 년 전 방문했을 때와 달리 올해는 음악과 댄스 공연 등으로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고 재미있어졌다"며 "무료 파라솔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는 올해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선유도해수욕장을 '머물고 즐기고 다시 찾는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호응이 좋았던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워터슬라이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가족과 젊은 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파라솔을 150개로 늘리고 대규모 그늘막 등 휴게 공간을 확충하는 등 안전 및 편의시설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나아가 오션팔레트, 고군산군도 인도교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선유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여 고군산군도 전체를 하나의 매력적인 관광권역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올해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선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수욕장 공식 운영은 8월 17일 종료되었으나, 안전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요원 배치를 9월 1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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