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규모 훈련인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난 18일 시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는 오는 21일까지 4일간 이어질 이번 연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을지연습은 전시 또는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끌어올리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부시장, 국·과·소장, 그리고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의 안보 상황에 대한 군사 및 종합 보고를 청취하고, 각 기관이 취해야 할 주요 조치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을지연습의 세부 일정과 연습 기구 운영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진주시는 이번 4일간의 연습 기간 동안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토의 훈련, 그리고 실제 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통합방위 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총 82개 기관에서 2,500여 명에 달하는 민·관·군·경·소방 관계자가 참여하여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실전적인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역량 확보와 더불어 안보 전시회 등 시민 참여형 안보 행사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비상 대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종합적인 훈련인 만큼, 모든 공직자는 실제 상황이라는 인식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군·경·소방 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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