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의 고유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14일 오후 2시, 미래농업교육관 대교육장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10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통해 봉화군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재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기영 봉화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들은 농촌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삶과 일, 쉼이 조화로운 농촌 조성을 목표로 3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청정 농산업과 산림 관광을 연계한 체류 경제 구축이다. 둘째, 노후화된 농촌 공간을 재편하여 정주 생활권을 회복하는 방안이다. 셋째, 백두대간의 청정 경관과 농촌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봉화군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의견들을 가감 없이 제시했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기본계획은 봉화군 농촌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고 쾌적한 농촌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