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6년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실시 (예천군 제공)



[PEDIEN] 예천군이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군민을 대상으로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 단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실제 공습 상황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긴급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몸에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울리면 훈련 참가자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시설로 이동해야 한다. 동시에 훈련 구간을 통행하는 모든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여 긴급 차량의 통행로를 확보해야 한다. 이는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는 재난 상황에서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피 훈련이 시연된다. 이곳을 이용하거나 근무하는 인원은 지하 1층으로 대피한 후, 방독면 착용법 등 구체적인 국민행동요령을 익히게 된다. 또한 예천읍과 호명읍 일대의 민방위 대피시설 24개소와 군청 및 소속 기관 17개소에서도 동시다발적인 대피 훈련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예천소방서와 예천경찰서는 훈련 구간인 예천소방서에서 상설·중앙시장, 예천스타디움 등을 거쳐 다시 예천소방서로 이어지는 4.3km 구간에서 소방차 6대를 투입하여 실제적인 차량 이동 통제와 긴급 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익힌 행동 요령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 상황에서 개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습경보에 따른 대피 및 차량 통제 훈련에 모든 군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연습을 넘어, 군민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