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 8월 18일 문을 열고 첫 산모와 신생아를 맞았다. 이는 지역 내 공공 산후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지상 2층, 연면적 약 1573㎡ 규모로 건립된 이곳은 산모실 12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료법인 서준의료재단 예천권병원이 운영을 맡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군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산후조리 시설이 부족했던 북부 지역의 공공 산후 돌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규호 원장은 “첫 산모와 아기의 입소 소식과 함께 조리원 문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건강하게 조리원을 나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안병윤 예천군수도 조리원을 방문했다. 안 군수는 첫 입소 산모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건강한 회복을 기원했다. 그는 “이제 예천은 산후조리 때문에 떠나는 곳이 아니라, 산후조리를 위해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며 “산후조리의 거리는 줄이고 부담은 낮추며 돌봄의 질은 높이는 지역 공공 산후 돌봄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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