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사업 도내 최대 사업비 확보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저탄소 축산 프로그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도내 최대 규모의 국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시는 총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도 전체 사업비 21억 6천만원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질소저감사료 급여 사업에 2억 8천만원, 사육 방식 개선 사업에 1억 8천만원,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인센티브 사업에 2천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저탄소 축산 프로그램은 축산 농가가 저메탄·질소 저감 사료 급여, 분뇨 처리 방식 개선, 사육 방식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자발적으로 수행할 경우, 국비로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는 제도다.

김해시는 지난해 39개 농가가 참여했던 이 사업에 올해 57개 농가가 참여하는 등 축산 현장에서의 탄소 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시는 앞으로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 활동 이행 방법과 증빙 자료 제출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축산 농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들의 실천이 모이면 큰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가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